진양호공원은 진주시의 대표 공원이지만 40여 년간 이렇다 할 새로운 시설 도입과 개선이 없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왔다. 진주시는 진양호 공원 활성화를 위해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원 및 문화공연 시설을 준공한다.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의 기존 주차장 부지에 조성될 다목적 광장 조감도.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의 기존 주차장을 다목적 광장(꿈키움동산 다이나믹 광장)으로 조성해 사계절형 이벤트와 행사 개최, 휴식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다목적 광장 조성이 준공되면 기존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 어린이 물놀이터와 올해 하반기 조성 완료할 진양호 우드랜드와 함께 시민들이 즐겨찾는 체험·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광장 조성에 따른 대체 주차장으로 진주시 전통소싸움 경기장 비포장 공간을 활용했고,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과 데크로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진주시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모노레일 설치 등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를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진양호 근린공원 도시숲 조성과 함께 보상지 내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예술인과 음악인들을 위한 소규모 카페공연장과 시민 휴식 공간인 독서카페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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