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KPC한국생산성본부와 지난 15일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지원 ▲위기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심리지원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자문 ▲기관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자원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생명존중희망재단은 KPC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중인 ‘내일이룸학교’ 13개소 및 관할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KPC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태연 이사장은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예방 체계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생산성본부의 사업별 특성에 맞는 적정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운동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 주도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된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자살 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현장개입 서비스 및 위기대응 헬프라인(1899-4567)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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