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2021년 서귀포시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 발굴 및 콘텐츠화를 위한 '어제의 유산 내일의 보물,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은 국가·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 포함)의 문화재·기념물·향토유산 등으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가치가 있는 105개 마을 내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을 뜻한다.
'어제의 유산 내일의 보물,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은 서귀포문화도시센터에서 지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노지문화자원을 발굴, 보존, 재생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미래문화자산화를 위한 아카이빙과 휴먼라이브러리 등을 실시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전해줄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센터는 '성산에서 대정까지 105개 마을 유무형 노지(露地)문화자원 대상 시민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는 도내외 개인, 단체, 전문가, 마을, 관련기관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서귀포시 105개 마을의 유무형 노지(露地)문화 자원'이다.
접수는 연중 상시가능하며, 1차 모집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노지문화 자원을 제안하면 된다.
노지문화자원은 지역 주민들의 기억으로부터 시작된 감성과 공간, 자연, 인문, 역사, 생활, 생태, 문화, 예술, 건축, 신화, 장소뿐 아니라 인물, 오래된 물품, 가게, 골목길, 기술, 전통, 음식, 개인 소장품, 서적, 옷, 옛 이야기, 마을 공동자산 및 마을의 고유한 문화 등 자연 속 일상의 공동체 문화를 살아왔던 서귀포 '노지문화'의 모든 것이 포함된다.
공모를 통해 제안받은 노지문화자산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문화자산 발굴단' 1차 기초현황조사 후 노지문화의 보존, 재생, 활용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미래문화자산을 대표하는 시민거버넌스 '서귀포 미래문화자산 시민위원회(가칭)'의 2차 심층 심의와 소유자 동의 여부 확인을 거쳐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미래문화자산은 휴먼라이브러리, 영상, 그림이야기책, 사진,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화 되며 소유자 동의시 서귀포 미래문화자산 현판이 부착된다.
접수는 문화도시 서귀포 홈페이지(www.nojiculture.kr),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 내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culture_seogwipo@naver.com), QR코드 및 네이버폼 (https://ift.tt/3oce3U4) 으로 온라인 접수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뺄라진 오피스(서귀포시 홍중로 33 202호) 방문 및 우편 등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5)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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