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보고 싶은 동창생을 맘껏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하는, 일명 ‘2021 동·창·생 모여라!’에 들어간다.
‘동·창·생 모여라!’는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를 활성화하고 생활문화동호회 발굴 및 교류지원으로 건강한 지역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자 기획한 동부창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청주지역 생활문화동호회라면 시각분야(공예, 사진, 드로잉, 문학 등)는 물론 공연분야(음악, 연극, 댄스 등)까지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동호회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5개 팀까지 모집한다.
단, 45개 팀 이상이 지원할 경우 추첨을 통해 함께할 동·창·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동·창·생에 참여하게 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동호회 연습·활동 공간을 지원받으며 각 동호회 간 네트워크 모임은 물론, 공연‧체험‧전시 등으로 꾸며지는 교류프로그램‘다 같이 NOLGO’등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10~11월로 예정된 동부창고 생활문화축제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무대와 전시, 체험 등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함께 즐길 수 있다.
동·창·생의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주인공인 ‘동·창·생 모여라!’는 동부창고가 지향하는 시민예술놀이터의 모습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코로나19에 위축된 생활문화가 다시 활기를 찾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 동·창·생 모여라!’에 합류하고 싶은 생활문화동호회는 오는 23일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동부창고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더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또는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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