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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1칩 적용한 5세대 '아이패드 에어' 내놨다 - 이데일리

사진=애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자체 설계한 M1 칩을 탑재해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한 5세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자연스러운 영상 통화 경험을 선사하고, 셀룰러 모델에선 초고속 5G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플은 9일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했다. 오는 11일부터 사전 주문에 돌입하고 매장 판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획기적인 M1 칩,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 및 초고속 5G까지 갖춘 ‘아이패드 에어’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우수하고 재미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에어’의 M1 칩은 높은 전력 효율성과 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8코어 CPU는 최대 6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고, 8코어 GPU는 이전 세대대비 최대 2배 더 빠른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CPU 및 GPU와 결합한 16코어 뉴럴엔진(Neural Engine)은 첨단 머신 러닝(ML) 기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경험을 구현한다. 다수의 4K 동영상 스트림 편집, 고사양 그래픽 게임 플레이, 3D 공간 재설계, 보다 더 실감 나는 증강현실(AR) 등이 대표적이다.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 와이드 12MP(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더라도 자동으로 사용자를 프레임 안에 계속 들어오도록 유지해준다. 다른 인물이 화면으로 들어왔을 경우, 카메라가 이를 감지하고 부드럽게 줌아웃해 모든 인물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아이패드 에어’는 이상적 조건에서 최대 3.5Gbps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USB-C 포트는 이전 세대대비 최대 2배 더 빨라져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10Gbps에 달한다,

외관은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 블루 등의 색상으로 제공되는 ‘아이패드 에어’는 27.5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380만 화소, 500니트의 밝기,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 넓은 색영역 지원, 트루 톤(True Tone) 기술, 반사 방지 코팅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디스플레이에 탑재한다.

가로 화면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도 ‘아이패드 에어’의 특징 중 하나다. 터치ID는 상단 버튼에 내장됐다.

더불어 ‘아이패드 에어’는 외장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메인 로직 보드의 솔더에 100% 재활용 주석을, 외장 및 오디오 자석에 100% 재활용 희토류를 사용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미국 등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는 11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77만9000원부터,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97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64GB와 256GB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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