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사인‘행주가 예술이야’의 폐막 이벤트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작은 영화제와 숲속 음악회를 행주산성 쉼터에서 개최한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난 9월 24일 시작해 11월 14일 끝나게 된다.
시는 5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작은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영화제 참가는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행주산성을 방문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음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주가 예술이야’는 문화재 보호라는 틀 안에 갇혀 있던 행주산성이 소극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당당한 고양시의 랜드마크로 되살아난 모습이라며 이번 행주산성 야간개장처럼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를 더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행주가 예술이야’는 11월 초 기준 약 2만 3천명이 다녀갔으며 관람객 대상 설문 조사결과 96.7% 이상의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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