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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교육센터 3일 개관…더욱 도드라진 문화DNA - 원주신문

옛 원주여고 2만 9,346㎡ 규모
내년 정식 대관 개시
문화발전소·인큐베이터 기대

옛 원주여고 부지가 지역문화발전소 역할을 하는 복합문화교육센터로 새 옷을 갈아입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013년 원주여고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무려 7년 동안 낡은 건물과 잡초가 우거졌던 공간이 ‘문화 인큐베이터’, ‘문화의 용광로’로 재탄생한 것이다.

원주시는 3일 오후 1시 30분 옛 원주여고에서 복합문화교육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연면적 1만 1,324㎡의 건물과 총 2만 9,346㎡ 규모의 센터는 옛 원주여고에서 사용하던 신명관, 복지관, 미담관, 금란관, 승리관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신명관은 문화로 가득차,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프로그램실 5개를 필두로 무용연습실, 음악연습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1층 로비는 어린이들의 실내놀이터와 청년라운지로 구성됐고, 3층은 시민 누구나 찾아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로 조성됐다.

금란관은 기존에 조성된 1층 아르코 공연예술센터를 비롯해 2층에는 프로그램실 2개와 다목적실 1개가 조성돼 전문예술인 뿐 아니라 생활문화동아리들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미담관은 문화를 맛있게 즐기는 예술상상 공간으로 변신했다. 1층에는 원주여고 교사출신으로 강원도 미술교육의 산증인인 최홍원화가의 기념관이, 2층에는 대형전시가 가능한 다목적실과 함께 문화예술을 꽃피울 작가 레지던시 5개실이 각각 조성됐다.

또한 승리관은 인문예술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으로 사용되던 복지관은 그림책센터로 꾸며졌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12월까지는 대관이 시범 운영되며, 정식 대관절차는 내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7년 만에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공간인 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합문화교육센터의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원주문화재단 ACP운영팀(☎760-9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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