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문화도시 준비 위한 '333문화살롱' 참여자 모집 - 국제뉴스

(의정부=국제뉴스) 한주희 기자 =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333문화살롱>을 진행한다.

시민참여 확산을 위해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민모임(네트워크) 발굴함으로 시민이 주최가 되고 시민의견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이 됐는지 소통하여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을 만든다.

<333문화살롱>은 지난 해 2020년 오픈테이블 구구소회 후속사업이다. 관내 시민 만16세 이상, 3인 이상, 3번 이상 모이면 3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지역 내 30개의 시민모임을 발굴하고 9월~12월까지 A4 용지 한 폐이지에 활동일지와 사진을 기간 내 제출 하면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도시를 함께 이끌어갈 시민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관여자들을 ‘구구단’으로 임명하고 각 살롱의 모임에 파견 하여 문화도시 내용을 공유,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열린 형식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다.

임문환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 단장은 “17-18세기에 프랑스에서 남녀노소, 신분의 제한 없이 예술과 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살롱 문화가 의정부에서 재현될 수 있기를 바라며 문화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333문화살롱>의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시민거버넌스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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