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지역 농업회사법인 보성코퍼레이션 정정식(사진) 대표가 전통 착유 기술로 한국무형문화유산 최연소 명인으로 선정됐다.
정 대표는 전통 방식을 살려 네발 압착기 착유를 통해 저온 압착과 냉압착 방식을 적용해 3단계 필터링을 거쳐 최고 품질 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참기름 등 기타 유지류 맛은 로스팅 운영 방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로스팅 기기도 통돌이 방식을 직접 개발해 자신만의 교유한 맛과 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방앗간을 운영해온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기술로 2대째 가업을 잇는 정 대표는 2017년 충주시 엄정면에 둥지를 틀었다.
아내와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한 정 대표는 차별적 기술을 통해 냉압착한 '통 들깨 생들기름'과 저온 압착 방식으로 '통 참깨 참기름' 등 농산가공품과 다류를 생산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정 대표는 현재 충북대 관련학과와 공동으로 기존 생들기름이 아닌 이취제거 생들기름 생산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생들기름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해 올리브유를 대체하면 건강 기능성 부각은 물론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대표가 생산하는 제품은 대형마트와 각종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로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정식 대표는 “명인 선정은 오랜 기간 좋은 먹거리 생산을 위해 기술을 전수해 주신 부모님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협업을 통해 좋은 품질과 높은 영양가를 함유한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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