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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 윤곽 드러나 - 한겨레

전주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전주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전북 전주시는 덕진구 팔복동 산업단지에 들어설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주 제1산단에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팔복청년예술놀이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건축무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준공된 지 50년이 넘어 노후화한 전주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재편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기존공장 벽면을 담장으로 제안한 점 등 주변 환경과 연계성이 뛰어나고, 산업단지의 역사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다음 달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올 12월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청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98억원(국비 32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686㎡)로 건립한다. 건강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북카페, 야외정원, 음식 코너, 기업지원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곳이 팔복예술공장과 연계해 노동자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정 시 중소기업과장은 “제1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재편을 위한 시작으로, 과거 전주의 산업을 견인했던 산업단지 역사성을 담은 현대적인 건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심사는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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