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라떼는', 노영심→장필순 소환...'작은음악회' 추억 - 싱글리스트

'TV라떼는'에서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소환, 노영심, 고(故) 조동진 그리고 장필순까지 추억의 가수들을 소개하며 관심을 일으켰다.

사진=KBS 2TV 'TV라떼는' 캡처

13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설 특집 'TV 라떼는'에서는 추억의 KBS 예능 프로그램을 재조명 했다. 'TV 라떼는'은 지금의 KBS가 있기까지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빛났던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만나보는 업그레이드형 아카이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2년 4월 11일부터 1994년 4월 29일까지 방송된 KBS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추억했다. 김광석, 이수만 그리고 고(故) 조동진이 후배 장필순과 한 무대에 섰던 자료가 공개됐다.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는 KBS 음악프로그램으로 '이소라의 프로포즈'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영심은 지난 1989년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상우의 '그를 만나는 곳 100m 전', 최성수의 '아침이 오면' 등 히트곡을 작곡했다. 1991년에는 '서울 가요대상'에서 작사가상을 받기도 했으며 1992년 음반을 발매로 직접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노영심의 보이지 않는 선물'(2005) '연애시대 쏭북'(2006) '슈퍼스타'(2011) 등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영화 '아홉살인생' '싸움' SBS 드라마 '연애시대' 등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장민수 기자 kways123@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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