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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새 거점될 '양천중앙도서관' 개관 - 신아일보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5666㎡의 양천중앙도서관 개관
전자도서 포함 7만4천여 권 장서, 구립도서관 최초 휠체어 엘리베이터와 수납식 관람석, 비대면 예약대출기 등 첨단시설 갖춰
양천중앙도서관 내부 시설 모습.(사진=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 내부 시설 모습.(사진=양천구)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문화 복지를 실현할 서울 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이 준공을 마치고 구민을 만날 모든 준비를 갖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동행과 성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양천구를 대표해 양천구립도서관의 중장기적 도약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666㎡에 전자도서를 포함 7만4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양천구를 대표하는 구립도서관이다.

지양산과 신월산 자락 품 안에 자리를 잡고, 인근 연의생태학습관과 도시농업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독서 문화 공간을 자랑으로 독서공간과 현장의 직접 체험공간이 서로 어우러지며 배움에 최적화된 장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부터 차근차근 추진된 중앙도서관 건립은 기본 계획 수립, 투자심사, 설계 공모를 거쳐 2018년부터 도서관 착공에 들어갔으며, 그 간 내부 공사와 도서 구매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2일 개관했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양천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맡아 지역의 문화 역량 강화, 도서관 기능 확장, 문화 복지를 실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구민의 독서문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동행과 성장’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하는 양천중앙도서관은 마을과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을 지향한다.

구는 관내 서점 17곳으로 구성된 양천서점협동조합을 통해 도서를 구매해 지역 서점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48,306권의 도서를 구매해 양천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을 채워나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상생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동네 책방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독서확대경과 PC의 화면을 읽어주는 음성 시스템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자가대출반납기 등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일반자료실에는 800여권의 큰글자 도서관도 비치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책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한다. 앞으로 주민과 함께 동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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