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도 슬기로운 집콕...집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 뉴시스

문체부,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 운영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콘텐츠 무료 제공

[서울=뉴시스]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0.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부터 내년 1월3일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색다른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집 누리집에서는 연말연시 동안 ▲가족/어린이 ▲공연/영상▲전시/체험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한다.

한편 문체부는 3월31일부터 비대면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특집을 통해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 ▲한국 고전영화 257선 등 콘텐츠 80여 종을 제공했으며, 국민 27만5000여 명이 이들을 이용한 바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지친 요즈음, 이번 특집을 통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멋진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도 국민들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을 통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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