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각예술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미술 작품을 구매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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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자격은 도내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전남 출신인 미술 작가로, 개인전 또는 그룹전 출품 경력이 있는 전업 작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회화·입체·공예 등 시각예술 전 분야다.
지원자는 공모 신청서와 함께 작품 원본 이미지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미술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청년예술가나 신진예술가를 우대할 계획이다.
구매 작품은 남도 사이버갤러리를 통해 홍보·판매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전시 행사에서도 선보인다.
주순선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작가들이 활발하게 창작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21 10:08 송고
September 21, 2020 at 08: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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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지역작가 미술작품 공모 통해 구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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