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KBS News
숙박·영화·전시(박물관)는 오는 14일부터, 미술 전시는 21일부터, 공연·체육은 24일부터, 여행은 25일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할인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숙박 할인권은 온라인을 통해 9~10월 숙박 예약 시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됩니다.
7만 원 이하 숙박 시에는 3만 원권(20만 장), 7만 원 초과 숙박 시에는 4만 원권(80만 장)이 제공되며, 오는 14일부터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여행사(OTA)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행 분야에서는 '투어비스' 누리집을 통해 8월 25일부터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습니다.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여행상품을 조기 예약하거나 선 결제하는 1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상품가의 30%를 할인해 줍니다.
공연 할인권은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180만 명에게 8천 원 할인권이 제공됩니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공연예술 예매에 적용되며, 1인당 월 1회 최대 3만2천 원(8천 원 × 4매)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는 14일부터 할인권 소진 때까지 176만 명에게 6천 원 할인권(주당 1인 2매)을 제공합니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487개의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합상영관은 각사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 때 적용하고, 이 외의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관람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를 통해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14일부터 선착순 190만 명에게 티켓 가격의 40%(최대 3천 원, 1인당 5매)를 지원합니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5곳을 통해 21일부터 선착순 160만 명에게 최대 3천 원(예매처별 1인당 2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24일부터 7개 신용카드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40만 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개월 이내 민간 실내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 원 이상 시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분야별 할인권 제공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참여 업체와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아울러 국민이 더 쉽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안내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 통합 안내창구를 마련해 6개 소비할인권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뿐 아니라, 분야별 예약시스템 연결을 통해 국민이 쉽게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민, 노년층, 장애인 등 온라인 접속이 불편한 이들이 할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책도 마련합니다.
숙박 분야는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 장애인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권 1만 장을 별도 배정했고, 여행 분야는 장애인 대상으로 여행사에서도 대행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영화 분야도 작은영화관(중소 시‧군 지역 문화향유 확대 목적 영화관), 실버영화관(어르신 대상 영화관)까지 할인권 지원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박물관은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이들의 현장을 방문하면 담당 직원이 온라인 접속과 할인권 구매를 대신해주도록 하고, 미술 전시 분야는 9월 중 신청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직접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이 안전한 문화 여가 활동으로 일상에 좀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August 12,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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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수 진작 위해 861만 명에게 여행·문화 할인권 제공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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