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통문화연구회 제8대 이사장에 이계황, 9대 회장에 박홍식 전 대구한의대 교수가 취임했다.
2일 전통문화연구회는 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과 회장을 각각 선임해 지난 30일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홍식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청년 전통문화연구회의 내실을 다져 번역·출판 등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정신문화의 균형을 잡아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문화 관련 협회나 기관들과의 연대를 통해 시대적 소명과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동양철학)를 받은 박 회장은 1990년부터 지난 2월까지 대구한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동양철학회장, 한국유교학회장, 국제유학연합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계황 이사장은 성균관대 법학과 및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한국고전번역원의 전신’인‘민족문화추진회’의 사무국장과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88년에 설립된 전통문화연구회는 동양고전 번역, 동양고전 정보화 등 동양고전의 교육 및 출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낙원빌딩에 사무실을 둔 전통문화연구회는 교육부의 국고보조로 동양고전의 연구번역에 착수해 현재까지 총 51종 142책을 간행했다. 또‘고전연수원’을 통해 동양고전강좌를 개설했고 국내 최초로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완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양고전을 데이터베이스(DB)하여 학계와 대중에 공개하고 있으면 유가의 기본 경전인 ‘13경주소(十三經注疏)’번역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상임고문으로 둔 전통문화연구회는 학계와 정계, 경제계 인사 등 30여명을 이사로 두고 있다.
July 02, 2020 at 02: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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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연구회 제9대 이계황 이사장, 박홍식 회장 취임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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