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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닫혔던 서울시 66개 문화시설, 22일부터 다시 문 연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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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1 11:35

서울시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 66개 문화시설의 운영을 오는 22일부터 재개한다고 21일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 운영을 중단한지 약 두달만이다.
20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거리를 두고 재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각 시설들이 사전예약을 받거나 입장인원을 제한해 단계적으로 문을 열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경우 수용인원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증을 발급 받은 회원에 한해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열람실에 앉아 자료를 열람할 수는 없다.

이밖에 남산골한옥마을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전시 관람을 재개하고 청춘극장과 돈화문·남산국악당도 객석 띄어앉기로 영화 상영과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시 문화시설 운영 재개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news.seoul.go.kr/cultu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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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9: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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