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역사문화권과 코로나 시대 광주의 오월정신 등 수록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하 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 여름호(통권49호)가 발행됐다.
이번 여름호 특집은 민선 7기 전반기에 맞춘 문화정책 평가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조명했다.
코로나-19, 문화예술, 그리고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집중해야 할 일은? 공연예술현장에서 바라본 민선7기 전반기 성과와 한계, 초상집 개가 된 청년문화, 시민들의 문화적 삶, 한계 극복을 위한 제언을 중심으로 다섯 개 주제로 다뤄진다.
각 주제 필진은 김하림 조선대 교수,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 문화연구실장, 김양균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대표, 윤준혁 상상실현네트워크 공동대표, 고선주 광남일보 문화특집부장이 의견과 진단을 개진한다.
이번 호는 재단 정광민 부이사장이 옛집에 담긴 그리움의 이유를 주제로 창을 열며, ‘문화 진단’에서는 임영진 전남대학교 교수가 마한역사문화권 설정의 당위성, 주홍 작가가 코로나 시대의 오월정신 주제를 다룬다.
‘문화인 탐구생활’ 부분에서는 김미정 꽃삽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꽃으로 만들어내는 문화 활동에 대해 조명한다.
‘문화 현장’은 시와 꽃잎과 목마른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김정희 시인이 제4회 서호 시화전에 출품한 ‘꽃이 진다, 사진처럼’ 시가 실렸으며, 박홍근 포유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전일빌딩245, 문화콘텐츠로 다시 태어나다’ 주제로 광주에서 가장 소중한 역사적 사건의 배경에 늘 함께했던 전일빌딩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문화 청년그룹’에서는 독립큐레이터팀 장동콜렉티브를 결성한 이하영 작가에 대한 활동을 소개하고 ‘문화리뷰’ 부분에서는 김원경 공통점 기획위원이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라는 책을 읽고 난 후의 리뷰를 듣는다.
2005년 창간되어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문화담론지 ‘창’은 이처럼 호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세대의 시각과 다채로운 이야기로 지면을 채워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전문매체로서의 지역의 문화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창’은 공공기관 및 문화유관기관,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재단 후원회원이 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www.rcef.or.kr)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June 23, 2020 at 09: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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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창' 여름호 발간 - 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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