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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문화 지키는 '예벤져스' - 대구신문

영덕군민 18명 하우스 어셔 선정
발열체크·좌석 안내 등 서비스 제공
영덕군-예주문화예술회관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의 하우스 어셔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초 예주문화예술회관을 위탁받으면서 공연문화 개선을 위해 새로 도입한 하우스 어셔(안내원)들이 공연 때마다 관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 하우스 어셔.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영덕군민 18명이 ‘예주문화예술회관 하우스 어셔’ 들이다.

이들은 발열체크부터, 공연장 안내, 티켓 확인 후 입장, 좌석 안내, 질서 유지까지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수준급 무대에 걸맞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 시간이 준수되고 타인을 배려하는 관람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어 많은 관객이 하우스 어셔의 등장을 무척 반기고 있다. 일부 관객은 예주문화예술회관의 공연문화를 지킨다며 ‘예벤져스’ 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예주 하우스 어셔는 지난 5월 4일 동안 하우스매니저 전문강사의 서비스 교육을 이수했다. 서비스 자세, 마인드 화법, 불만고객 응대법, 매/수표, 객석 관리, 공연장 안전수칙과 비상시 대처 방법 등을 배우고 강사와 함께 장수상회 공연 때 현장실습을 하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약 5개월이 지난 예주 하우스 어셔들은 능숙하게 관객을 가이드하며 좋은 공연을 좋은 환경에서 기분 좋게 즐기는 공연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예주 하우스 어셔 중 청일점인 지만수 씨는 “많은 관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공연장에서 공연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티켓과 좌석 안내, 질서 유지가 필수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필요로 하고 모두가 편안한 공연을 즐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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