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광진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제3대 한진섭 사장이 8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통에 기반한 재단 경영으로 광진구민들의 문화복지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한진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진문화재단은 광진구의 문화예술과 구민의 문화복지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곳” 이라며 재단의 설립 목적을 강조한 후 “재단의 새 식구가 된 만큼 기존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광진구민들의 문화복지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진섭 사장은 올해 64세로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과 국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조교수를 지낸 바 있다. 지난 1999년 뮤지컬 ‘라이프’로 데뷔해 2000년 제6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과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6년 동아일보 선정 ‘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전문가’ 뮤지컬 연출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진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의 형성을 다짐하며 신임 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광진문화재단 이사장인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가 더욱 높은 시기, 한진섭 사장의 취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재단의 모습을 기대한다.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도시 광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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