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 본격화! < 강원 < 전국 < 기사본문 - 국제뉴스

(강원=국제뉴스) 김강태 기자 = 강원문화재단에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강원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아카데미는 도내 문화예술 현장 종사자, 교원, 도민 등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청소년 아카데미 ‘이상했으면 좋겠어’는 다섯 명의 예술가와 3일간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자유로운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17세-19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릉 예맥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무대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은 무대 전문예술인의 양성과 공연장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로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직 전문가의 특강과 실제 공연에서 사용되는 음향과 조명기기의 조작 및 실습하고 스태프로 참여해 실제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세 번째, ‘영상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예술로 크리에이터’는 영상콘텐츠 제작과정의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되고 영상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습해 볼 수 있으며, 문화예술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8월 5주부터는 사업기획서 작성과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주제로 기획력 강화 온라인 아카데미를 진행해 문화예술기획 전문가와 온라인 홍보 전문가의 강의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기획서 작성과 홍보의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 기획자, 행정인력이 필요시마다 활용할 수 있도록 8월 5주부터 유튜브 채널 ‘강원문화TV’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다은 문화사업본부문화접근성팀장은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카데미 참여대상을 발굴하고 그 대상에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라며,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도내 맞춤형 아카데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예술 활동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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