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문화파출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힐링 - 중부매일

31일까지 상반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온·오프 11개 강좌 개설 수강료 무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길어지는 코로나19, 벚꽃 나들이 대신 힐링을 선사할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31일까지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위대한 자서전(책제작)', '영화 심리 치유', '자수해서 광명찾자(자수공예)' 등 11개 강좌 총 62명으로, 교육일정은 오는 4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프로그램 별 일정 및 모집 인원 상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5개 강좌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6개 강좌는 오프라인 대면 수업(야외 포함)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강좌 특성에 따른 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수강신청하거나 문화파출소 청원(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 29)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8-7303으로 확인하면 된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으로, 문화파출소 청원이 위치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 '질구지'를 딴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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