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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역사문화자원 활용한 특화도시 조성방안' 도서 발간 - 조선비즈

입력 2021.02.02 10:1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되는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연구도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도서 제목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도시 조성방안’이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한 조성 방안과 국내외 역사문화자원 보존·활용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를 분석한 내용이 책에 담겼다.

국내 사례로는 LH가 조성한 부산정관‧안산신길 등 13개 사업지구의 문화재 발굴 사례를 다뤘다. 부산정관지구는 LH가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집터 등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들을 발굴해 정관박물관을 건립, 부산시에 기증한 바 있다. 안산신길 지구에서는 신석기 시대 집터와 빗살무늬 토기 등을 발굴해 이를 보존‧복원한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했다. 이후 안산신길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신석기 마을축제 등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일본 오타루시와 미국 미니애폴리스시 등 해외사례 소개와 함께 과거 사례의 한계와 이에 대한 대안 등도 제시됐다.

LH는 향후 3기신도시와 등 각종 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각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개성있는 특화도시를 도시재생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도서는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과 문화재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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