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일 작품 전시…한지장 4명·현대미술 작가 2명 '콜라보'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이 7일부터 20일까지 '전주 전통한지, 현대미술을 탐하다'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는 김천종, 강갑석, 김인수, 최성일 등 전주한지장 4명과 이경남, 권구연 현대미술 작가의 만남이 이뤄진다.
두 현대미술 작가는 보존성과 흡수성이 우수한 전주 전통한지에 작품 세계를 그려냈다.
권구연 작가는 '여성의 타자적 뉘앙스'를 주제로, 한지가 찢길 때의 질감과 가변성을 이용해 여성 감정을 한지에 담아냈다.
이경남 작가는 전주 한지에 그려낸 그림은 영원하다는 의미로 주제를 '불멸지'로 정했다.
기획전에서는 모두 21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전주 한지가 두 작가를 만나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가질 것"이라며 "전시회에서 전주 전통 한지의 새로운 미래를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03 11:41 송고
December 03, 2020 at 09:41AM
https://ift.tt/2JCQ8wE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 전통한지 현대미술을 탐하다' 기획전 - 연합뉴스
https://ift.tt/2XUmXd9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 전통한지 현대미술을 탐하다' 기획전 - 연합뉴스"
Post a Comment